[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과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선흘정원 음악회'가 오는 30일 '깊어지는 정원'이라는 테마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선흘정원 음악회'는 '新 탐라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기획되었으며, 제주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자연유산 마을인 선흘2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정원 산책과 다양한 음악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정원 산책 프로그램 '오늘의 베를린'은 선흘리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가야금과 피아노의 협연 '이어진'과 제주 아티스트 주낸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6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개최된 '선흘정원 음악회'는 재즈, 클래식,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선흘리 마을 이야기를 담은 정원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 평 정원 가꾸기, 정원 식물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설문대 인스타그램 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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