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현지 기업 애로사항 신속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내년 1월 '트럼프 2기'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전담반(TF)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TF'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대비 중소기업 지원 TF 구성 체계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4.11.26 rang@newspim.com |
이번 TF의 반장은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맡는다. TF에는 중기부뿐만 아니라 수출·정책 금융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중소기업 협·단체와 글로벌 원팀협의체 등도 망라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TF 회의를 주재한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신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견된다. 관련 중소기업 영향을 점검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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