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다음달 3일부터 거창창포원 자전거대여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거창창포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4.11.26 |
이번 결정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길게 늘어서는 대기줄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다. 거창창포원은 2023년 2만 4000여 명, 2024년 11월 3만 2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모바일 예약시스템은 방문객들이 QR코드로 접속하여 원하는 자전거를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약 완료 후 대여 호출 메시지를 받으면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수령할 수 있다.
편의 개선 외에도 4인승 자전거 10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1인승과 2인승 커플 자전거 36대를 새롭게 도입한 바 있다.
구인모 군수는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자전거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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