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사천·남해·하동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직업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이 특수학급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1.27 |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립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천지역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자활센터, 남해지역 행복베이커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편의점 매니저, 카페 바리스타, 제과제빵, 키즈카페 체험, 가공품 제조와 세탁업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며 각 직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웠다.
참가 학생과 교사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생겼다고 전했다.
송숙경 교육장은 "이 체험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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