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 이야기로 육아 기쁨 전파
6개월 간 콘텐츠 제작·홍보영상 등 활동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홍보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를 26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육아 일상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최종 모집팀 8팀은 다둥이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임산부 등에서 선정됐다.
서울시는 약 800팀의 신청자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동기와 콘텐츠 충실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가산점 제도를 활용해 8팀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팀은 다양한 구성의 가족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베이비엠버서더에 선정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발대식에 이어 유명 사진 작가의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으며, '서울베이비앰버서더'의 활동을 위한 의지를 더욱 다졌다.
우수 팀에게는 블렌더와 조리도구세트 같은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물품들이다.
'서울베이비앰버서더'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육아 콘텐츠 제작과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 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들의 활동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 '서울베이비앰버서더'는 단순히 홍보모델이 아닌 주 정책대상자의 참여를 통해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이분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