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2025 정기 임원인사...롯데칠성 출신 최준영 상무보 내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그룹은 28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로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분의 GTM부문장을 맡던 최준영 상무보를 내정했다.
1972년생인 최준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0년 롯데칠성 주류부문에 입사해 총무팀 영업전략팀, 경영혁신팀 등을 거친 인물이다.
롯데아사히주류 최준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롯데그룹] |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롯데칠성 주류 영업전략팀장으로 근무하며 코로나19 시기 침체기를 겪은 주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롯데칠성음료 주류GTM(Go To Market) 부문장을 맡아 신규 시장 확대에 힘을 쏟았다.
롯데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경영 체질 개선을 위한 고강도 인적 쇄신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으며 CEO도 36%(21명)가 교체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다.
■ 최준영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 1973년생 (51세)
- 한국외국어대 불어학, 동원고
- 2000년 롯데칠성(주류) 총무팀 입사. 특수2지점, 영업전략팀
- 2010년 롯데칠성(주류) 영업전략팀, ERP TFT
- 2015년 롯데칠성(주류) 경인영업지사, 서부지점
- 2017년 롯데칠성(주류) 경영혁신팀장, 1지역부문
- 2020년 롯데칠성(주류) ZBB추진팀
- 2020년 롯데칠성(주류) 영업전략팀장
- 2024년 롯데칠성 주류GTM부문장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