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29일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 오상욱, 박상원 선수가 대전체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상욱 선수는 1000만원, 박상원 선수는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대전시체육회는 29일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 오상욱(사진 왼쪽), 박상원(사진 오른쪽) 선수가 대전체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체육회] 2024.11.29 gyun507@newspim.com |
오상욱 선수는 "파리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며 대전시청 펜싱팀과 대전체육계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이번 기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선수는 "대전에서의 훈련과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대전체육이 발전해 후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두 선수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후배 선수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 기금은 지역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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