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성화대 리모델링 통한 지역재생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폐교된 성화대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 거점 기지를 구축하는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건립사업'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감소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옛 성화대 전경. [사진=강진군] 2024.12.02 ej7648@newspim.com |
강진군은 지난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330억 원을 확보했다.
7만 평의 구 성화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4차 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창업가 지원, 드론산업 혁신밸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국립목포대와 협력해 창업 인프라를 강화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경제와 인구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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