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쓰레기 집하장 확충
자원순환 인식 개선 위한 주민 참여 유도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025년을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며, 쓰레기 없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점사항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은 2025년도에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분야 중점사항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이번 계획은 하동읍 예쁜거리 사업과 연계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동군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쓰레기 집하시설 확충 ▲폐농자재 수거·처리 지원 ▲자원관리사 교육 및 모집을 추진한다.
재활용 도움센터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되며, 하동읍 중앙1동과 금남면 계천시장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쓰레기 집하장은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설치돼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폐농자재 수거 지원을 통해 농촌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관리사를 양성하여 주민들의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매력 넘치는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하동은 모든 군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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