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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경주 감포 해상 어선 전복 6명 구조 '심정지'...2명 실종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09:49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09:49

포항해경, 경비함정 등 5척·헬기 1대 급파...유관기관·민간어선 지원요청
이철우 경북지사 "가용 장비‧인력 총동원...구조·지원 총력"
경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현장 통제본부 설치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전 5시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6km(약 3.8해리)해상에서 20t급 어선 A호(승선원 8명)와 400t급 모래 운반선 B호(승선원 10명)가 충돌해 어선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포항해경이 실종된 나머지 2명의 승선원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

 

9일 오전 5시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6km(약 3.8해리)해상에서 20t급 어선 A호(승선원 8명)와 400t급 모래 운반선 B호(승선원 10명)가 충돌해 어선 A호가 전복돼 6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포항해경이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4.12.09 nulcheon@newspim.com

사고 소식을 접수한 포항해양경찰서는 현장으로 급파돼 전복된 A호 선내로 진입, 승선원 8명 중 6명을 구조했다. 이들 구조된 승선원 6명은 의식이나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파악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승선원은 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3명으로 확인됐다.

또 실종된 선원 2명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으로 전해졌다.

어선 A호와 충돌한 운반선 B호는 현재까지 피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신고가 들어오자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서는 한편 유관세력과 민간세력에 지원을 요청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철우 경북지사는 사고 관련 메시지를 내고 "인명 구조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경북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 상황관리반을 파견해, 현장 통제본부를 설치했다.

포항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초속 6-8m의 북서풍이 불고 파고는 1-1.5m, 수온은 16.2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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