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시 공직자들은 현 정치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의 안전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날 비상계엄 사태를 비롯한 국내 정치 상황과 관련해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민들이 더 큰 어려움에 부닥치지 않도록 민생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 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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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생안정 대책회의 [사진=인천시] |
인천시는 이날 3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시민 일상 안정을 위한 분야별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파와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민생 안정, 취약계층 보호, 골목상권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실·국장들이 책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행정부시장 중심의 민생안정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하고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접경지역의 안전 상황을 관리하고 치안 대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