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AI·SW 에듀테크 전문기업 주식회사 구름(대표 류성태)은 천재교과서와 합작으로 만든 AI 디지털 교과서인 고등학교 정보 교과가 교육부 검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 = 주식회사 구름] |
AI 디지털 교과서는 태블릿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AI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교과서이다. 교육부는 내년 3월 교육 현장 도입을 앞두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영어·정보 과목에서 총 76종의 AI 디지털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고 11월 29일 공고했다.
구름은 천재교과서와 합작하여 고등학교 정보 교과서를 제작했다. 이번 사업에서 AI·플랫폼·클라우드 인프라를 담당했으며, 자체 LLM(거대 언어 모델)을 구현하여 AI 맞춤 학습, AI 콘텐츠 추천, AI 보조교사, AI 튜터 등을 교과서에 적용했다.
구름은 10여 년간 AI·클라우드 분야에서 축적한 자체 구현 AI 및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사를 위한 학습 지도 환경을 지원한다. 학생은 학습과 평가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으며 취약 영역 확인을 통해 자기 주도형 학습이 가능하다. 교사는 AI 보조교사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게 지도할 수 있다.
2024년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는 구름은 자체 플랫폼(DEVTH)에서 국가공인자격시험(ADP, 빅데이터 분석기사 등) 운영을 비롯해 대규모 클라우드 운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새싹, K-디지털 트레이닝 등 다수의 교육 사업을 자체 플랫폼(DEVTH, EXP, IDE, EDU)을 활용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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