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방안'에 따라 추진한 1호 산학연 혁신 허브 준공기념식을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16일 연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캠퍼스에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적인 업무 공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이번에 준공된 산학연 혁신허브는 창업 기업, 연구소 등을 위한 업무공간이다.
이 업무공간은 창업기업에는 시세의 70%, 성장기업에는 시세의 80%로 저렴하게 최장 10년 동안 제공한다.
별도 대학의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도 배치할 예정이다.
모집은 70호를 대상으로 하며, LH 대전충남지역본부 12층에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접수 받는다.
입주는 내년 2월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산학연 혁신 허브 입주 기업들은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한남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했다.
교육부는 1단계로 2만㎡ 면적에 부지를 조성해 산학연 혁신 허브를 건설하고, 2단계는 1만㎡ 면적에 대학 주도로 기계, 금속, 바이오 분야의 연구시설과 기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창의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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