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152개 세부사업 제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도청에서 K-유기농 육성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한국유기농업연구소, 농업문화원 등 4개 기관의 자문위원과 전남도, 전남도농업기술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대 핵심과제로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 친환경 인증품목 다양화 및 생산기반 고도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등을 설정했다.
전남도는 17일 도청에서 K-유기농 육성을 위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전남도] 2024.12.17 ej7648@newspim.com |
또한 과제별 2~4개씩 17개 추진전략을 세웠다. 세부사업 중 친환경농업 육성 10대 전략사업과 첨단 융복합농업 및 지역개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분야 10대 시책도 선정해 제시했다.
아울러 6대 핵심과제에 따른 17개 추진전략별 100여개 사업을 정리해 내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61개 사업을 추가 제안해 152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6대 핵심과제 중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케이(K)-유기농 캠페인 활성화와 친환경 농식품 소비문화 확산' 추진전략을 세워 13개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에 맞춰 정량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최종 반영할 것이다"며 "충실한 계획 수립으로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농업과 케이(K)-유기농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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