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웰컴센터…관광과 경제 활성화 위한 새로운 조례 가능성 모색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서 일반음식점 내 춤 허용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도청 전경. 2024.12.12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일반음식점 춤 허용' 정책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16일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 추진 필요성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도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춤 허용의 필요성과 그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관의 조사결과 발표, 부산광역시 진구청의 운영사례 발표,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좌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가 맡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여러 관련 인사가 패널로 참석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반음식점 춤 허용이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례인지, 도민과 제주사회에 도움이 되는지를 검토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