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총장, 취임 2주년 성과 공유·비전 발표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24일 전남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주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송 총장은 "학생복지와 해양특성화를 위해 5년간 확보된 4000억 원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24일 전남 무안 남악캠퍼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4 ej7648@newspim.com |
목포대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돼 28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송 총장은 "무탄소 선박, 해상풍력, 에너지 ICT 분야의 글로벌 연구와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을 통해 석박사까지 아우르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장학금은 등록금의 115%까지 확대하고, 해외 연수 기회를 매년 1000명에게 제공하겠다"고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송 총장은 순천대와의 통합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 "목표로 순천대와 협력해 입학정원 4000명의 대형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민과 함께 전남을 대표하는 고등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