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경제적 부담 완화…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임신지원금 100만 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임신부들에게 교통비 20만 원을 지급했던 '임신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합․확대해 임신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의 임신확인일이 내년 1월 1일 이후로, 신청일 이전부터 6개월 이상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신부이다.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출산 후 광양시로 전입한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지원팀에 문의 가능하다.
통출생보건과장은 "기존 '임신부 교통비 지원사업'에서 '임신지원금 사업'으로 확대․통합된 만큼 임신부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신부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