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애도 입장문 올려..."어려운 시기 함께할 것"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다이 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영문으로 올린 입장문에서 "오늘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무안 공항 사고 애도 메시지. [사진=SNS 캡처] 2024.12.29 |
다이 대사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대사관 직원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부상자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운 시기에 주한 중국대사관은 대한민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 대사는 2017년 아프리카사장(국장), 2020년 주유엔 중국 대표부 부대사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7일 신임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