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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하고 미래도시 건설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6:30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16:30

민선 8기 비전을 실현 5대 역점 추진과제 발표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이 "올해는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을 완성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로 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미래도시 건설과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새해 비전을 발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김 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와 미래 교육을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을 조성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도로와 교통·주차 불편을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 도시를 조성 ▲살고 싶은 행복 농촌,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을 구현 등 5대 역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불요불급한 비용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재정의 우선순위를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의 단계적인 완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년 대비 1826억 원이 늘어난 1조 2803억 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전하면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100억 원 목표로 운영하고 경영환경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식당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7일 김경희 이천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5대 역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김 시장은 "경기형 과학고 유치는 이천시가 대한민국의 첨단·과학 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기회의 문"이라며 "1단계 예비 지정에 이어 최종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천은 분명히 변하고 있고 시민의 열망과 뜻을 한데 모아 더 새롭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면서 "다섯 가지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중요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 기업체가 직접 평가한 경기도 기업지원정책 평가 1위, 역대 최대인 868억 원의 국도비 공모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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