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강원 동해안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항로표지시설 개선에 25억 원을 투입한다.
방파제등대.[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5.01.09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제3차 항로표지 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진행된다. 강원 고성군 교암리에는 수중방파제 등표 1기를 설치하며, 강릉시의 노후된 중진항 제2돌제등대는 개선 공사를 통해 기능이 향상된다.
또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항 죽도 인근엔 안전 강화 목적으로 등표 2기의 신설 설계용역이 실시되며, 대진항 인근 암초에는 잠수함 오인 방지를 위해 등표 1기 설치 설계용역이 추진된다.
유인등대의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묵호, 주문진, 속초등대와 같은 강원 지역의 항로표지시설 185기에 대한 보수 및 보강 공사가 병행된다.
김동식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선박 안전과 직결되는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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