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세아제강, 정다운, 프라이빗보성, 지에프팜 호남, 렉스이노베이션 등 6개 기업과 총 71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아제강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287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 제작 공장을 증설한다. 정다운은 나주일반산단에 300억 원을 투자해 동물성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 공장을 운영한다.
세아제강 공장 전경. [사진=전남도] 2025.01.11 ej7648@newspim.com |
프라이빗보성은 보성에 6045억 원을 투입해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하며 지에프팜 호남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쌀 관련 가공식품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지원푸드는 동함평일반산에 조미김 등 김 관련 제품 제조 공장을 세우며 렉스이노베이션은 나주 혁신도시에 186억원을 투자하고 2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37개 기업과 4조806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향후 에너지·바이오 산업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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