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22)이 공식전 18경기 만에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양현준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7라운드 던디FC와의 순연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8분 머리로 셀틱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던디FC와 3-3 비겨 19승3무1패(승점 60)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15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7라운드 던디FC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양현준. [사진 = 셀틱] |
양현준은 이날 팀 동료인 후루하시 교고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공이 양 팀 선수 간 경합 상황에서 튀어 오르자 박스 왼쪽에서 헤더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개막 6개월 만에 터진 양현준의 첫 골이다. 양현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리그컵 2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양현준은 2-2로 균형을 이룬 후반 27분 알렉스 바예와 교체됐다.
2023년 7월 강원FC에서 셀틱으로 이적했던 양현준은 2023~24시즌에는 31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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