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해 전남 고흥군을 찾은 관광객 수가 566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 수는 566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고흥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주, 과학이라는 특별한 테마를 활용한 다각적 홍보와 마케팅 전략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전남 고흥군 팔영산. [사진=고흥군] 2025.01.15 ojg2340@newspim.com |
쑥섬은 전년 대비 95%, 봉래산·팔영산 자연휴양림이 각각 45%, 43% 증가세를 보였다. 고흥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팔영산 권역은 전체 관광객의 35%를 유치했다.
고흥군은 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오는 2030년 방문객 1000만 명 달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우주과학열차, KTX 연계 상품 등 우주항공 중심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상품을 확장하고,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만의 특색을 살린 로컬콘텐츠 개발과 관광상품 확충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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