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익산도시공단과 익산교육지원청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수상안전교육을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심보균 익산도시공단 이사장과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수상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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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도시공단과 익산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들에게 수상안전교육을 제공키로 했다.[사진=익산도시공단]2025.01.16 lbs0964@newspim.com |
양 기관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각종 자원을 교류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익산문화체육센터를 교육 장소로 제공하고 전문 수영강사 지도로 수영 기초교육, 위기 상황 대처법, 수상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기수업을 하루 2시간씩, 주 5회 실시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다.
익산문화체육센터는 교육환경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문을 부착하고 외부 검사기관에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질 관리를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로부터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 사례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공단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