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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 속 민생경제 활성화 전략
상반기 내 집행 목표 60% 달성 위한 계획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에 해당하는 2091억 원을 상반기 내에 최대한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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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을 1~2월로 앞당겨 조기 수립하여, 1분기 중에는 상반기 집행목표액의 33.7%에 해당하는 910억 원을 집행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집중 관리' 등의 지침을 활용하고, 재정 집행 상황을 매주 점검하여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별도로 관리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세수 감소와 재정 수요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민생과 복지 분야에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이번 신속집행 계획이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