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정보공개 운영 실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사전 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은평구청 전경 [사진=은평구] |
은평구는 2023년도 평가보다 3.73점 높은 94.83점을 받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11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사전 정보 공표 충실성과 결재문서의 원문정보 충실성 ▲비공개 세부 기준의 적합성 ▲고객 수요 분석 실적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구는 구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행정정보를 은평구청 누리집에 분야별로 사전 공표하고 있다. 자주 청구하는 정보와 키워드를 분석, 사전정보공표 목록으로 신규 발굴해 공개하고 직원 정보공개 교육 등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구정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 처리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