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기업 모집
작년 400곳 지원…일자리 1600개 창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올해도 해양수산 창업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받을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7개 지역(부산·제주·경북·강원·전남·충남·전북)에 소재하는 해양수산 기업과 예비창업자는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센터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기업에게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이다.
7개 지역 센터는 해당 지역의 수산식품 가공기업부터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화장품 개발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해양수산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바다명가 대상베스트코 입점.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2024.11.05 ej7648@newspim.com |
각 센터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창업·기업경영·마케팅 교육, 시제품 개발,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38개사의 창업을 포함해 400개사 이상을 지원해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국 7개 센터는 오는 2월 말까지 센터 일정에 따라 참여 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사업 참여에 희망하는 기업은 각 센터의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각 센터에 연락하거나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국의 모든 해양수산 기업들이 창업투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공모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해양수산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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