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쐈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유한회사(이하 CLS)와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홍용준 CLS 대표, 이개호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장성군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유한회사와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식. [사진=장성군] 2025.01.19 ej7648@newspim.com |
쿠팡의 서브허브는 장성복합물류터미널에 들어서며, 150억 원을 투자해 1만 3200여㎡ 규모로 조성돼 직원 450명을 직고용한다. 쿠팡은 지역농가와 협력해 전국 단위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CLS는 인력 채용 시 장성군 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장성군은 '서브허브'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홍용준 CLS 대표는 "장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매입하고 전국단위 판로를 제공해 지역민 수익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주민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