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결제시 최대 35% 혜택 제공
온누리상품권 미적용 매장서는 다이로움 통한 할인 혜택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과 다이로움을 활용한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내달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35%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 일부 재래시장에서 추가 환급을 통해 시민의 구매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익산시 온누리상품권 할인 안내[사진=익산시]2025.01.20 lbs0964@newspim.com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10%에서 15%로 할인율이 올랐고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한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5% 할인 쿠폰을 이용한 최대 35% 혜택이 가능하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동시장에서 수산물, 북부·익산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각 시장에서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매 당일 영수증에 한해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 미적용 매장에서는 다이로움을 통한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3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으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국비 삭감 사태에도 다이로움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4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충전 시 10% 혜택을 연간 720만 원 한도로 유지해 골목 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지역 서점 29개소와 착한가격업소 33개소 등에서도 다이로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누리상품권과 다이로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할인·환급 행사를 마련했다"며 "활기찬 상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