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확대...전통시장 활성화
[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설 명절을 맞아 민생경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역상품권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1월 한 달 동안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특별 상향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함평읍 전통시장. [사진=함평군] 2025.01.20 saasaa79@newspim.com |
지류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을 각각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앱과 은행 창구에서 구매 및 충전할 수 있다.
설에 앞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개최된다. 23일부터 27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만원까지 환급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땡겨요'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해 소비 촉진을 돕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시장 상인 지원에 나선다. 구매 행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함평 내 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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