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장수군은 새해를 맞아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 행사를 각 읍·면에서 개최하고 17일 장수읍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최훈식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즉각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군민과 대화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다.[사진=장수군]2025.01.20 gojongwin@newspim.com |
이 행사는 14일 계남면에서 시작해 7개 읍·면에서 이어졌으며 최 군수는 지역 경로당 등 시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대화에서는 하수관로 정비나 도로포장 등 생활과 관련된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남 말모산 꽃동산 경관 조성, 계북 지소담마을 가드레일 설치, 장계 도장골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 있었다.
또한 천천 장수만세퇴비 무상공급 방법 개선, 번암면 LPG 배관망 설치, 산서 오수천 자동보 설치, 장수 공용터미널 발열의자 설치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최 군수는 "시급한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현장 확인과 상황 진행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통보하라"고 지시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또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들의 협조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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