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대출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2∼3월에 예정된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대출을 오는 22일부터 앞당겨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청사 [사진=인천시] |
이번 대출 지원 규모는 모두 250억 원이며 인천시가 보증 재원 출연금과 이자 24억6000만 원을 지원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맺은 시중 6개 은행이 대출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 지역 모든 소상공인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후 5년 분할 상환이다.
인천시는 대출이자를 1년 차에 2%, 2∼3년 차에는 1.5%를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는 연 0.8% 수준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보증드림' 앱이나 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