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미화원 휴무 보장
[파주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설 연휴 동안 환경미화원의 휴무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생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연휴 동안에도 평소와 같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사진=파주시] 2025.01.21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연휴 시작 전인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를 '설 맞이 청결 주간'으로 설정하고, 일제 대청소를 통해 청소 취약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반을 투입해 상습 불법 투기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자원순환과 상황반 및 청소대행업체의 15개 기동반을 운영해 민원 처리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는 기간 동안 배출을 자제하고 일정을 준수해달라"며 "설 연휴가 끝나면 신속히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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