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을 잇는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 향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부산항축제 [사진=부산시] 2025.01.30 |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 행사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부산항에서 매년 열리는 '부산항축제'와 연계해 이번 대형 한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기존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업과 예산 편성은 문체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항축제'에는 7만4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그중 외국인은 1000여 명이었다. 올해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항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하며 한류 콘텐츠를 활성화해 국제적 관광콘텐츠를 확장할 것"이라며 "부산을 세계적인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