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공동 간병 서비스로 도민 생활 개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간병 비용 부담을 덜고자 365안심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84병실 456병상으로 늘려 도민의 간병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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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민 수요에 부응하고자 올해 365안심병동 간병서비스 사업을 기존 76병실 417병상에서 84병실 456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365안심병동은 경남도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도민에게 24시간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이 4명씩 3교대 근무를 하며 환자들에게 다양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병상은 10% 이상 확대되어, 8병실 39병상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으며, 가정의 간병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간병 서비스는 1인당 기본 15일 제공되며, 의사 소견에 따라 최대 50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비용은 대상자에 따라 무료 또는 일일 1만~2만 원의 간병료만 부담하면 된다.
365안심병동 지원을 원한다면 지정 병원에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 시군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이란혜 의료정책과장은 "사업 확대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만1909명의 환자가 이용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304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