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와 협력,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을 새로이 단장하고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전 새 단장은 전문가를 확대 구성해 주택시장을 심층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8일 부산시청 12층에서 열린 2024년도 부산시주택시장 모니터링단 2분기 정기보고회 [사진=부산시] |
모니터링단에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학계, 경제·금융·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주택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의 주요 지표를 정기 보고하고, 현안을 수시로 진단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팀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모니터링단은 지난 2021년 최초 구성 후 주택시장 점검, 부동산 거래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 2022년 부산시 14개 구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 2023년 전세사기 예방 및 청년 주거정책 제안, 2024년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이 있다.
하성태 주택건축국장은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보 제공을 통해 부산시 정책 수립의 중요한 협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