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쌀귀리 분말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강진군 농업 발전과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 노력의 결실로, 강진원 군수의 강한 의지와 지원이 그 중심에 있었다.
쌀귀리 전통주 특허 최종보고회. [사진=강진군] 2025.01.31 ej7648@newspim.com |
강 군수의 '강진쌀귀리융복합산업화사업단' 적극적인 지원 아래 개발된 쌀귀리 전통주는 쌀귀리를 95:5 비율로 사용하고 삼양주 방식으로 발효해 맛의 균형을 맞췄다.
60~70μm의 분말 제분과 최적의 발효 조건 적용으로 쌀귀리 고유의 텁텁함을 개선했다.
강 군수는 "농업과 지역 경제가 만나는 접점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농업의 미래"라며 "쌀귀리 전통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강진군의 명소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쌀귀리 재배를 확대하고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음회와 기술 전수를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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