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지난 2일 개소하며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고 3일 밝혔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지난달 22~23일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하동젠더폭력상담소] 2025.02.03 |
상담소는 설 명절을 맞아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했다. '안전한 동행, 존중에서 피어나는 평등'을 슬로건으로 성평등 실천 가이드를 배포했다.
상담소는 심리상담, 법률 지원, 긴급 보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젠더폭력 예방 교육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권해선 소장은 "젠더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관련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우리 상담소는 피해자 지원은 물론 예방 활동과 교육, 캠페인을 통해 하동군이 보다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소는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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