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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 관세 영향 우려 속 하락...공동 창립자 지분 축소에 인디고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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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0,080.57(-705.97, -0.87%)
니프티50(NIFTY50) 24,500.90(-211.15, -0.8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8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87% 내린 8만 80.5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85% 하락한 2만 4500.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한 뒤 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투자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미국은 전날부터 인도산 상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문제 삼은 것으로, 이미 부과된 25%의 상호 관세를 더해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50%로 높아졌다.

수출업체들은 인도의 대미 수출액 870억 달러 중 약 55%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면서, 베트남·방글라데시·중국 등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고율 관세가 인도 수출 및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와 4~6월 분기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이달 26억 6000만 달러(약 3조 6854억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매도액 기준 2월 이후 최고치다.

스와스티카 인베스트마트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인 산토시 미나는 관세로 인해 급격한 매도가 발생했다며 인도의 수출 지향적 부문, 특히 노동 집약적이고 대미 의존도가 높은 부문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장 하락을 압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 비노드 나이르는 "미국의 관세 시행 이후 비관적인 전망이 확산하고 투자자 심리도 침체됐다"며 "인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거래 한때 단기적인 회복세를 촉발했지만 대형주가 하락했고 중소형주도 위험 회피 심리 속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16개 주요 섹터 중 내구소비재 섹터를 제외한 15개 섹터가 하락했다. 은행·금융 서비스·국영은행·부동산·정보기술(IT)·일용소비재(FMCG) 등 모두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저가 항공사 인디고를 운영하는 인터글로브 항공(Interglobe Aviation)이 5.3% 급락했다. 공동 창업자인 라케시 강왈과 가족 신탁이 블록딜을 통해 회사 전체 주식의 3.1%에 해당하는 주식 1210만 주를 주당 5080루피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이번 거래 가격은 26일 종가 대비 3.1% 할인된 가격이다.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25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은 인터글로브 항공에 대해 '매수'를, 3명은 '보류', 2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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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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