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고객 대상 전자투표 서비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증권은 상장기업에 이어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법인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자투표 서비스로, 2020년 도입 이후 5년 동안 920개 상장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비상장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망 스타트업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증권] 2025.02.04 stpoemseok@newspim.com |
삼성증권의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기업은 '온라인 주총장' 신청 후 원활한 주총 개최를 위해 각 기업별로 전담직원을 배치받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주주들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주총 관련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법인 고객의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 등 다양한 재무 자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증권은 법인대상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최고경영자(CEO)·CFO·Next CEO 포럼과 KSS IR DAY 세미나 등도 진행하고 있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 팀장은 "앞으로도 비상장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에 온라인주총장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에 관한 문의와 신청은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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