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한국어학급을 확대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라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11.07 plum@newspim.com |
올해 대전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감수성 제고 및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교육 지원체제 강화로 교육기회 보장, 교육공동체 다문화 수용성 제고,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초등학교 취학 안내 번역자료(9개 언어)를 배부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학교알리미 통·번역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진입 지원을 강화한다.
또 한국어학급을 초·중 16학급에서 17학급으로 확대 운영하며, 입학 예정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한 입학 준비교육인 징검다리과정도 초·중 7교에서 8교로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이주배경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 학습보조요원 지원, 담임교사와의 1대 1 멘토링 다북돋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2025학년도에도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저마다의 강점을 계발하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이주배경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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