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일 시군 공모…화장실 개보수·점자블록 설치 등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2025년까지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선다.
7일부터 21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지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하며, 시설 개보수 및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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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 관광환경 조성사업- 진도 세방낙조 화장실 개선. [사진=전남도] 2025.02.05 ej7648@newspim.com |
선정된 관광지에는 ▲주차장, 화장실 등 관광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개보수 ▲시설 간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되며, 개소당 2억 원 내외, 총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수유실·기저귀 교환대(남성 화장실 포함) 설치, 방범 설비(안전벨 등), 휠체어와 유모차 비치 등이 포함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5일 "전남이 한국관광 100선에 8곳이나 선정된 만큼,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관광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9년 무장애관광 조례를 제정, 진도 세방낙조전망대 등 29개소에 55억 원을 지원해 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