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설 연휴 맞은 주택시장 하락폭 줄었다…서울 아파트 상승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약 10여 일간의 설 연휴 동안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폭을 줄이며 봄 이사철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서초·송파·양천·용산구를 중심으로 상승전환했다. 전셋값은 지역간 차별화를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2025년 2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이번 주 집값 동향은 설 연휴에 따라 2주 전인 20일 대비 2주간의 변동률이다. 

◆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전환…하락폭 줄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기(-0.05%)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00%→0.02%)은 상승 전환했다. 지방도 직전 주 -0.07%에서 -0.06%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08%→-0.08%)는 보합을 보였으며 세종(-0.09%→-0.07%)과 8개도(-0.05%→-0.04%)도 하락폭을 줄였다. 

시도별로는 울산(0.03%), 전북(0.02%), 충북(0.01%) 등은 상승했으며 대구(-0.21%), 경북(-0.11%), 인천(-0.08%), 대전(-0.07%), 제주(-0.06%), 부산(-0.06%), 경남(-0.05%),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기 대비 상승 지역은 37곳에서 49곳으로 늘었으며 보합 지역도 8곳에서 10곳으로 증가했다. 하락 지역은 133곳에서 119곳으로 감소했다. 

[자료=국토부]

수도권은 -0.02%로 하락을 보였다. 서울은 전주 보합(0.00%)에서 0.02% 상승했다.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 지속되고 있지만 재건축 추진단지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 

한강이북 14개구는 0.01% 상승했다. 노원구(-0.03%)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1%)는 증산·구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용산구(0.05%)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마포구(0.05%)는 도화·염리동 선호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강이남 11개구는 0.03%로 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동구(-0.03%)는 둔촌·성내동 위주로, 동작구(-0.01%)는 흑석·상도동 위주로 하락했다. 하지만 송파구(0.13%)는 잠실·신천동 선호단지 위주로, 서초구(0.06%)는 서초·잠원동 재건축 예정단지 위주로, 양천구(0.04%)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0.06%에서 -0.08%를 보이며 하락폭을 키웠다. 연수구(-0.13%)는 구도심 지역인 연수·옥련동 위주 남동구(-0.12%)는 논현·만수동 위주 계양구(-0.10%)는 미분양 물량 영향있는 작전·효성동 위주, 미추홀구(-0.06%)는 입주물량 증가 지역인 학익동 위주로 서구(-0.05%)는 청라·가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는 직전 주 -0.04%에서 -0.03% 변동률로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화성시(0.08%)가 교통 여건이 우수한 청계동 위주로 과천시(0.06%)는 재건축사업 진행중인 부림·별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광명시(-0.27%)는 입주물량이 예정된 철산·하안동 위주로, 평택시(-0.24%)는 공급물량 증가 영향으로 비전·세교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금광·상대원동 위주로 하락

지방(-0.06%)은 5대광역시(-0.08%, 세종(-0.07%), 8개도(0.04%) 변동률을 각각 보이며 하락했다. 다만 비광역시지역에서 오름폭을 키우며 직전 주 대비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다. 

대구는 -0.16%에서 -0.21%로 하락폭이 늘었다. 대전은 직전 주 -0.08%에서 -0.07%로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다. 세종은 -0.09%에서 -0.07%로 하락을 줄였다. 

◆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보합…수도권 보합 전환, 서울 상승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기(-0.01%) 대비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0%→0.01%)은 상승 전환,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5대광역시(0.00%→-0.01%), 세종(-0.02%→-0.08%), 8개도(-0.02%→0.00%))

시도별로는 울산(0.08%), 광주(0.03%), 충북(0.03%), 부산(0.02%) 등은 상승, 경기(0.00%) 등은 보합, 대구(-0.08%), 대전(-0.06%), 제주(-0.03%), 강원(-0.03%),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기 대비 상승 지역은 73곳에서 78곳으로 늘었으며 보합 지역은 10곳에서 13곳으로 증가했다. 하락 지역은 95개에서 87곳으로 줄었다. 

[자료=국토부]

수도권은 보합을 보인 가운데 서울은 0.01% 상승, 인천은 0.02% 하락, 경기는 0.00% 보합을 각각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일부 입주물량 영향있는 단지 및 외곽지역에서 하락하고 있으나 학군지 및 신축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강이북은 -0.01% 변동률을 보였다. 도봉구(0.03%)는 창·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02%)는 중계·공릉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성동구(-0.08%)는 행당·응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03%)는 길음·정릉동 신축 위주로, 중랑구(-0.03%)는 묵·신내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강이남은 0.02% 상승을 보였다. 구로구(-0.05%)는 개봉·신도림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둔촌·암사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07%)는 잠실·가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신월·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상승

인천은 -0.05%에서 -0.02%로 하락폭을 줄였다. 연수구가 동춘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중구(-0.12%), 동구(-0.07%), 서구(-0.03%), 남동구(-0.03%)가 하락했다. 

경기는 직전 주에 이어 보합을 이어갔다. 광명시(-0.69%)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하안·철산동 위주로, 의왕시(-0.15%)는 오전·내손동 위주로, 평택시(-0.14%)는 용이·죽백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용인 수지구(0.17%)는 성복·풍덕천동 위주로, 수원 권선구(0.13%)는 권선동 위주로, 오산시(0.13%)는 지곶·부산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는 보합을 유지했다. 

지방은 보합을 보인 가운데 5대광역시는 0.01%, 세종도 0.08% 하락했다. 대구는 매맷값에 이어 전셋값(-0.07% → -0.08%)도 하락폭을 키웠다. 대전은 직전 주 -0.06% 변동률을 이 주에도 그대로 유지했다. 세종은 조치원읍 대형주택과 고운‧아름동의 준신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직전 주 -0.02%에서 -0.08%로 대폭 늘었다. 8개 도지역은 충북지역 상승에 힘입어 직전 주(-0.02%)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