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에 눈이 올 것으로 예고된 기운데 7일 새벽 영주와 봉화, 안동 등 경북북부내륙과 김천, 성주 등 경북남서내륙에 시간당 1cm 미만의 눈이 내리고 있다.
대구권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1기간 이내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2025.02.07 nulcheon@newspim.com |
7일 오전 5시30분 기준 주요지점 신적설 현황은 △동로(문경) 6.2 cm △화동(상주) 6.0 cm △석포(봉화) 3.1 cm △부석(영주) 2.2 cm △하회(안동) 1.5 cm △팔공산(칠곡) 1.3 cm △대덕(김천) 1.3 cm △신암(대구) 1.0 c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북남서내륙의 눈 구름대가 시속 30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어 1시간 내로 대구에 다시 눈이 시작되겠고, 7일 오전(09~12시)까지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북서부내륙은 이날 오후(15~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울릉·독도에는 오는 9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울릉,독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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