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용지 6000㎡에 산책로 등 조성
8억4500만 원 투입, 쓰레기 투기지에서 녹색 공간으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오송산업단지 충북선 옆 방치된 수도 용지에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오송읍 봉산리 일대 6천㎡에 걸쳐 추진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1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예정지. [사진=청주시] 2025.02.07 baek3413@newspim.com |
시는 산책로와 자생 식물이 어우러진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투기 지역이었던 해당 부지를 새로운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억4500만 원이 투입된다.
주민자치협의회와 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드닝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자연주의 정원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케이워터 및 지역 주민과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며 필요한 예산은 도농균형발전 특화사업에 성공적으로 응모해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오송산업단지를 위해 민‧관‧공이 협력하는 사업"이라며 "자연주의 정원이 오송산단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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