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수괴 알현하는 윤상현, 김민전...추상같은 역사의 판단 앞에 곧 서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수괴 알현하는 윤상현, 김민전...추상같은 역사의 판단 앞에 곧 서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尹 접견정치 "좌파 강력, 모래알 안 된다"…줄선 與의원 30~40명'이라는 기사를 SNS에 올리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번호표 뽑고 알현 대기 중인 '내란의힘'...추상같은 역사의 판단 앞에 곧 서게 될 겁니다"라고 콕 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나라와 경제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자들의 이름을 대한민국 헌정사에 박제합니다. '윤상현. 김민전.'"라고 성토했다.
한편, 윤상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지난달 19일 구속된 윤 대통령을 교도관 입회 아래 30분가량 접견했다.
국민의힘 인사의 공개 접견은 지난 3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탄핵 반대를 줄곧 주장해온 윤 의원은 윤 대통령 체포 직전에도 관저 안에 들어가는 등 '호위무사'를 자처해왔다. 김 의원 역시 탄핵 기각을 강하게 주장하며 윤 대통령 지지층과 교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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