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
"나눔의 선한 영향력 알리고 싶어"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10일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10일 대한적십자사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자료 = 대한적십자사]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1억 1000만원을 기부한 강소영 교수에게 아너스클럽 가입 패와 함께 적십자 포상인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강소영 교수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지만,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싶어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소영 교수는 사회 진출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도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는 현재 각 분야의 리더 296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우리 사회의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