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동원한 실탄이 약 18만발이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저희가 약 18만여발로 파악해서 국정조사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답했다.
야권이 비상계엄 당시 실탄동원 숫자를 밝힌 적은 있지만 국방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행은 황희 민주당 의원으로부터도 계엄 당시 실탄 동원 관련 질의를 받고 "의무적으로 작전을 이동할 때 (실탄을 가져)가고 휴대하게 되는 기본적 매뉴얼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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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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