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생명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13일 '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기술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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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사진=전북자치도]2025.02.13 gojongwin@newspim.com |
협의회는 전북자치도와 도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농생명 분야의 보유 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매 짝수 달 둘째 주 목요일에 정례회의를 열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술 수요조사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는 보다 정확한 기술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기업 현장 방문과 이메일 조사를 통해 맞춤형 기술 매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생명 기술 SOS 센터'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개설해 기술 상담을 위한 상시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각 연구기관은 보유한 유망 기술을 정리해 도내 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제안할 준비를 마쳤으며,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농생명 기업의 현장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연구기관의 보유 기술과 기업을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농생명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