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용률 제고...우체국 일자리 연계 강화
안정적 일자리와 유연 근무 기회 제공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3월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경인지방우정청과 업무 협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경인지방우정청 관할 43개 우체국과 6개 우편집중국은 집배원, 우정실무원, 우체국 보험 설계사(FC) 채용 시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일센터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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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정부서울청사=김보영 기자 kboyu@newspim.com |
집배원은 편지 및 소포 등 우편물 배달 및 수집 업무를 담당하고, 우정실무원은 우편물 분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체국 보험 설계사(FC)는 상시 모집 중이며, 보험 계약 체결과 유지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집배원은 신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자리로, 우정실무원 및 우체국 보험 설계사(FC)는 자녀 돌봄이 필요한 구직자가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 새일센터 훈련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업 교육 훈련 참여 수당을 신설해 새일센터 직업 교육 훈련 훈련생에게는 월 10만 원씩 최대 4회의 지원을 제공한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여가부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한 여성들이 노동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